(사)익산가정상담센터, 데이트 폭력 예방 교육 실시

‘폭력은 사랑이 될 수 없어!’ 주제로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진행
고등학교·대학생 등 600여명 대상으로

익산시가 건전한 데이트 문화 형성과 데이트 폭력 사전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사)익산가정상담센터(이사장 조세련)는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데이트 폭력 예방 교육 사업 ‘폭력은 사랑이 될 수 없어!’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방보조금지원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등학생·대학생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센터는 데이트 폭력에서 가정폭력으로 악순환으로 이어지는 데이트 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는 법을 배우고, 폭력 발생 시 이에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폭넓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사)익산가정상담센터는 가정폭력 등으로 고통을 겪으면서도 경제적 어려움이 있거나 법을 몰라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심리상담과 법률상담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양성평등·가정폭력예방·재발방지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