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원예농협·원경사 등 익산 나눔곳간 기부 이어져

익산 나눔곳간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은 25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방문해 익산 나눔곳간 성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익산 나눔곳간을 이용하는 위기가구의 필요 물품 구입비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봉학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민들의 어려움이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하루빨리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익산원예농협은 지역의 원예농업인을 위한 단체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임직원들이 지난해 성금 5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왕궁면에 위치한 원경사 자비스님도 이날 정 시장을 방문해 익산 나눔곳간 성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자비스님은 “5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원경사는 지난 2010년부터 관내 저소득가정을 위한 성금 기부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도 왕궁·용동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20kg,짜리 백미 10포, 성금 5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