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재단, 문화다양성 도서 전시

군청 로비에서 31일까지

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과 완주군중앙도서관이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군청 1층 로비에서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한 도서 70여 권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문화다양성 주간행사인‘나로부터 시작되는 문화다양성, 완주하기’의 일환이며, 관계, 인권, 장애, 차별과 편견, 동물권 등 완주군중앙도서관이 선정한 7개 주제의 도서 50여 권과 완주 문화다양성발굴단 ‘소수다(소수를 지키는 다수)’로 활동하고 있는 주민들이 추천한 도서들이 전시돼 있다.

관람객들이 머물러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고, 관람객들이 스스로 문화다양성 감수성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코너도 준비돼 있다. 추천도서를 읽은 후 개인 SNS에 해시태그(#완주문화다양성 #존중의가치 #소수다의서재)와 함께 한줄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완주문화재단 이상덕 상임이사는“이번‘소수다의 서재’전시가 책을 통해 삶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다름과 존중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완주군 도서관팀과 함께 문화다양성의 인식 확산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을 꾸준히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