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창간 71주년 기념 토론회]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개회사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전북일보가 주최한 ‘SOC 국가사업 전북 이대론 안 된다’ 주제의 토론회에 귀한 발걸음 해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서 전라북도가 건의했던 6개 사업 중 1개만 포함되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이러한 아쉬움은 최근 몇 번의 일만이 아닙니다. 철도나 고속도로, 국도, 국지도 등 중장기 국가 SOC 사업에서 전라북도는 항상 홀대받아 왔습니다.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인 교통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철도와 고속도로, 국도 등 교통 기반이야말로 인체의 혈맥과도 같은 기본적이자 필수적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과거, 그리고 현재의 국토 개발은 남북 방향에 치우쳐 있다는 것에 대해 모두 동의하실 겁니다. 진정한 의미의 지역 균형을 위해서는 이러한 방향성부터 개선해야 합니다.

앞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사회기반시설에서만큼은 논리를 보강하고, 행정과 정치권, 도민 모두 뭉쳐 절실힌 마음으로 행동할 때입니다.

모쪼록 오늘 이 토론회가 활발히 진행돼 행정기관과 정치권의 분발을 촉구하고 또 이와 함께 격려 하는 자리가 됐으면 합니다.

끝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대단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