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코로나19 예방 AZ백신 2차 접종 돌입

보건의료인·환자 밀접접촉 부서 직원 중 1차 접종을 마친 2475명 대상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보건의료인 및 환자 밀접접촉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 아스트라제내카(AZ)백신의 2차 접종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지난 18일 아스트라제내카 백신 2차 접종분이 병원에 입고됐다.

이에 아스트라제내카 1차 접종을 마친 2475명을 대상으로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병원은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과 종사자 192명에 대해서 지난 3~4월초에 각각 화이자 백신 1·2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번 아스트라제내카 2차 접종 대상자까지 마치면 총 2667명의 보건의료인에 대한 백신접종이 완료된다.

조남천 병원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 192명이 이미 화이자 백신 접종을 마쳤으며 2700여명의 보건의료인에 대한 백신접종이 모두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