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중견기업수 2026년까지 7000개 이상으로 확대” ‘약속’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국가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현재 5400개인 중견기업 수를 2026년까지 7000개 이상으로 늘릴 것을 약속했다.

이 전 대표는 26일 정태호 의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한 ‘중견기업 청년 일자리 진단 및 청년 고용 확대 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한·미간 경제 파트너십이 강화되면서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협력이 이뤄질 것”이라며“이러한 이점을 중견기업들이 기회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에 다양한 세제 혜택과 인센티브를 제공해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것”이라며 “고용증대 기업에 대한 세액공제를 기업의 규모나 지역에 상관없이 4년 동안 명목상 급여의 60%까지 지원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중견기업에 포함되려면 연매출 400억~1500억 원 이상이거나 자산규모가 5000억 원~10조원 수준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