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이 26일 12개 중소기업 유관 협·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기술 보호 관련 정보 교류 및 상호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도내 중소기업이 연구 개발한 핵심기술 유출과 탈취 등으로 피해를 보는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 참석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기술임치, 기술지킴서비스, 기술분쟁조정·자문제도 등 ‘중소기업기술지원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일반적인 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기술유출 및 탈취 등이 발생하는 중소기업의 현장사례를 중심으로 기술침해 사전 예방과 사후조치와 관련된 법률 전문가 교육이 진행됐고, 산업기밀보호센터의 해외기술유출 실태 및 사례, 산업기술 보호에 대한 실무지원제도 등의 교육이 이어졌다.
전북중기청 윤종욱 청장은 “협의회를 계기로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관 기관이 상호 협력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기술 보호 역량을 제고하고, 기술유출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유기적인 협업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