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대표작물인 황토배기 수박이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지난 28일 선운산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유기상 군수, 최인규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진기영 농협고창군지부장, 김기육 선운산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 황토배기 G-수박(회장 김연호) 작목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출하 행사를 가졌다.
고창 수박은 미네랄과 게르마늄이 풍부한 황토와 청정 서해안의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고 육질이 아삭한 맛이 일품이다.
작목반을 비롯한 수박농가들은 오랫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능성 수박을 출시하고 있다.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상품화로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코로나19로 일손 부족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확 후 관리와 당도 높은 신선한 수박을 생산하기 위해 애쓰시는 모든 농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고창 수박의 품질향상과 농업인 소득증대로 군민의 행복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