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이 2030년까지 친환경국회 조성 완료를 목표로 ‘친환경국회 조성 3단계 로드맵’을 본격 추진한다.
이 총장은 다음달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국회가 ‘친환경국회 2030’의 청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국회 사무처는 ‘친환경국회 2030’의 비전으로 △Zero-Waste 국회, △친환경 그린에너지 국회, △모두가 함께 실천하는 친환경 국회를 내걸었다.
친환경국회 조성 3단계 로드맵은 단기(2022년 6월), 중기(2024년), 장기(2030년)별 실행방안과 목표로 구성됐다.
국회는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디지털 기기를 통해 완전한 ‘종이없는 국회’를 실현하고, 친환경 녹색인증제품으로 물품 구매율을 100%로 높일 방침이다. 또한, 청사 내 모든 공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전환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자체 절감할수 있는 친환경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친환경적 국회 운영과 친환경 인프라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춘석 사무총장은 “수많은 국민과 민의가 모이는 국회에서 친환경 경영에 앞장선다면 그 성과가 이 곳 의사당대로 1번지를 넘어 입법과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 전역으로 퍼져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국회 구성원 한분 한분이 대한민국의 녹색 바람을 일으키는 선구자란 생각으로 ‘친환경국회 2030’을 같이 만들어 나가자”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