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나눔 영경후원회, 취약계층·외국인 환자에 의료비 지원

영경의료재단(이사장 최정웅) 전주병원·호성전주병원 임직원들로 구성된 ‘건강나눔 영경후원회’가 취약계층 환자를 대상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

전주병원 사회사업팀은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환자를 위해 지역사회 단체·기관에 도움을 요청했고, 바울선교회와 전북이주여성상담소의 도움을 받아 최종적으로 지원대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별 의료비 지원을 받은 태국과 인도네시아 환자는 건강보험과 의료비 지원제도의 혜택을 받기 어려워 수술·입원치료로 인한 진료비 부담이 과중된 상황이었다.

박경희 영경후원회장은 “우리 주변에 있는 이주여성과 노동자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질병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통을 겪는 취약계층 환자에게 의료비 지원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