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전주시장 후보군으로는 서윤근 전주시의회 의원과 엄윤상 변호사,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 임정엽 전 완주군수, 조지훈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이름 가나다순) 등 7명이 거론되고 있다. 김승수 현 시장(52)은 3선 출마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일찌감치 출마의 뜻을 세운 조지훈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53)은 거론되고 있는 후보군 중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공직에서는 기획재정부 장기전략국장,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을 거친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58)가 후보군으로 꼽힌다. 또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57)도 거론되는데, 아직까지 출마여부는 밝히지 않고 있지만 출마하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임정엽 전 완주군수(62)도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관측된다. 언제든지 전주시장 선거에 뛰어들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임 전 군수는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46)은 최근 출마 선언을 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으며, 서윤근 전주시의회 의원(50)은 정의당 후보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법무법인 드림 엄윤상 대표변호사(55)도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정계 진출의 꿈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