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비대면 방식으로 아토피·천식을 적극 관리해 온 완주군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1년도 온라인 아토피·천식예방관리 심포지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2020년 아토피·천식예방관리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한 자문위원회의 최종 평가로 이뤄졌다. 전국 지자체 중 우수기관은 10개 였고, 완주군은 체계적인 관리, 홍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완주군은 지난해 코로나19 지역사회감염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6개를 운영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병조사를 실시해 알레르기 질환을 발굴 및 지원하고 주기적으로 알레르기 정보를 제공했다.
또, 알레르기질환자를 지속 관리하기 위해 환자 및 보호자를 중심으로 모바일 앱(밴드)을 개설해 비대면 주민건강강좌 및 아토피·천식예방관리교실 운영, 알레르기질환 정보전달, 지역사회 기관 및 보건사업 연계를 통한 홍보·캠페인 등을 탄력적으로 추진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