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아동문학회와 함께 하는 어린이시 읽기] 개구리

허보승(전주자연초 1)

눈이 뻐끔뻐끔한 너

높이뛰기를

잘해서 부럽다.

 

나는 소파에서

높이뛰기를 하다가

꽈당!

넘어졌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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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가 큰 눈을 깜박거리며 높이 뛰는 모습이 그려져요. 높이뛰기를 부러워하는 표현에서, 개구리가 보승이의 친구처럼 느껴져요. ‘꽈당!’ 얼마나 많이 아팠을까요? 넘어지는 장면이 실감 나서 마음이 아팠어요. /장귀자(아동문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