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전일고등학교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으로 수상한 상금 30만 원을 평화2동 주민센터에 1일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유효종 물리교사의 지도 아래 서정민·장성빈 학생을 포함한 동아리 학생들이 원광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에서 주최한 ‘온라인 청소년 해커톤 경진대회’에서 ‘EZ건’이라는 팀명으로 우수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 중 일부이다.
최강열 전일고 교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할 의사를 밝혔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 하는 이웃들의 방역 물품 지원에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현옥 평화2동장은 “학생들이 어렵게 얻은 상금을 후원해줘 고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