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3일 오후 6시 1명, 4일 오전 3시 2명 등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455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전북2256번(익산453번)은 20대로, 전북2230번(익산440번)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다. 지난 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코막힘과 목 통증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2257번(익산454번)은 5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3일 기침 증상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진단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2258번(익산455번)은 20대로, 서울 마포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주말 서울 홍대거리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접촉자 통보를 받고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에 대한 감염 경로 및 이동 동선과 접촉자 확인 등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