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펜싱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4일 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충북 보은에서 열린 ‘제26회 김창환배 겸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에서 전북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남자 일반부 에페 종목에서는 전북 선수들이 금·은·동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정재원(전북펜싱협회)은 에페 결승전에서 정병찬(익산시청)과 맞붙어 15대12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권영준(익산시청)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일반부 사브르에 출전한 정한길(호원대)과 여자 일반부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한 익산시청도 각각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
전북펜싱협회 윤길우 회장은 “전북 펜싱이 전국 최강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