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배구부가 2021 KUSF U리그 여자부에서 아쉽게 3위를 차지했다.
정기남 감독이 이끄는 우석대 배구부는 5일 천안 단국대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리그에서 단국대를 맞아 3대1(25-20, 19-25, 25-16, 25-1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우석대는 같은날 호남대를 3대0(25-16, 25-20, 25-19)으로 완파한 목포과학대, 단국대와 모두 4승 2패로 동률을 이뤘다.
세 팀 가운데 우석대는 승점 11로 단국대(승점 13)와 목포과학대(승점 12)이어 3위로 U리그 대회를 마감했다.
단국대가 우승, 목포과학대는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호남대는 6패로 최하위에 그쳤다.
시상식은 9월 남자리그 결승전 종료 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배구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는 2021 KUSF 대학배구 U-리그 여자부 경기는 지난 4월 24일부터 각 홈경기 대학교에서 열렸다.
우석대 등 4개 대학이 참가한 2021 KUSF 여자대학배구 U-리그는 6주 간 플레이오프 없이 홈앤드어웨이 풀리그로 진행됐으며, 총 12번의 경기가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