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청년들의 다양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중앙과 논의를 진행했다.
전북도는 지난 4일 전북청년허브센터에서 중앙-전북 간 청년 정책 공유와 청년 상향식 청년정책 발굴을 위한 ‘중앙-전북 청년 정책조정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앞서 이승윤 중앙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은 중앙청년정책조정위원이자 전국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송하진 도지사를 만나 전라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정책을 공유하고 중앙-지방의 청년정책 소통강화를 위해 연석회의 정례화를 시도지사협의회에 요구했다.
이날 간담회는 2021년 중앙-전북 청년정책 추진계획 설명, 주요 청년지원사업 및 우수사례 소개, 지역 의제 및 건의 사항, 청년 정책의 지역협력방안 논의 등이 이루어졌다.
또 전북도는 청년 유입과 인구소멸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및 청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확대와 지속가능한 청년센터 운영 및 청년 공간 활성화를 위한 청년센터 운영비 지원, 청년복지정책 격차 해소를 위한 청년 전·월세 지원 등 보편적 지원 확대를 중앙에 건의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중앙과 전북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협력하고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여 청년의 삶을 뒷받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