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원예특작과학원, 행안부 책임운영기관 평가서 최우수기관 선정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행정안전부의 ‘2021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행안부는 해마다 중앙행정기관 소속 책임운영기관의 고유 사업과 기관 관리 역량을 평가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지난 2006년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돼 2018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앞서 7차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재배가 가능한 ‘홍산’ 마늘을 민관 협업으로 현장에 신속 보급해 우리나라 원예특작 산업의 가치와 경쟁력을 끌어올린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도 국제 경쟁력이 우수한 품종 개발로 수출 증대를 이끌어내 지난해 국산 품종 접목 선인장 수출이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황정환 원장은 “효율적인 연구 수행과 현장 보급으로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