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관계인 남성을 흉기로 살해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38·여)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낮 12시 25분께 전주시 우아동 한 원룸에서 남자친구인 B씨(22)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신체 여러 곳에 상처를 입고 결국 숨을 거뒀다.
A씨는 B씨 휴대전화에서 자신의 연락처가 삭제된 사실을 알고 격분해 범행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