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도내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8일 군에 따르면 군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2021년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시상금 700만원을 확보했다.
도는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효율적인 세외수입 운영 및 관리로 지방재정 확충을 도모하기 위해 세외수입 운영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세외수입 징수율과 징수액 증감율, 이월체납액에 대한 적극 체납처분 및 결손처분 강화, 과태료 징수율 제고 등 7개 분야 10개 지표에서 최우수를 받았다.
그동안 군은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하고 징수대책보고회 개최, 고액 및 고질 체납자에 대한 채권 압류 및 번호판 영치, 세외수입 우수사례발표대회 수상 등을 통해 적극 징수를 펼쳐왔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진 납부자들에게는 체납처분 유예, 납부기한 연장, 분할납부 등의 방안을 적극 지원해 납부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을 펼친 반면, 고의·상습 체납자들에게는 부동산 공매, 합동영치, 가택수색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벌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