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도심 속 녹지공간 2곳 추가 확대·조성

군익로에 교목·관목 등 약 6000주 식재, 명품가로숲길 조성
영만초·궁동초 일대 약 7000주 관목으로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익산시 도심 속 녹지 공간 2곳이 추가 확대·조성됐다.

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제공을 위해 서부역사 진입로인 군익로에 명품가로숲길을, 영만초·궁동초 일대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했다.

서쪽 관문인 군익로 서부역사 회전교차로부터 송학육교 사이를 연결하는 녹지 공간에 들어선 명품가로숲길에는 배롱나무 외 4종·56주의 교목(키큰나무), 꽃댕강 외 4종·5970주의 관목(작은나무) 등 총 6000주의 나무가 식재됐다.

또한,영만초교와 궁동초교 인근 자녀안심 그린숲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기존 인도에 시설된 보도블록을 철거한 후 인도·차도를 구분하기 위해 각종 황금사철 외 6종의 관목(작은나무) 7084주를 심었다.

이번 그린숲 조성으로 아이들이 등하굣길에 사계절 다양한 꽃과 나무를 볼 수 있으며, 교통사고 예방과 자동차 배기가스로부터 보호받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화사한 꽃과 나무가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경관이 연출됐고,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