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질적 수준 평가한 라이덴랭킹서 2년 연속 영예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세계 여러 대학 논문의 질적 수준을 평가한 ‘2021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에서 전북대 논문 인용 횟수가 많은 피인용도 상위 10% 논문이 213편이라고 8일 밝혔다.
이같은 수는 지난해에 이어 거점 국립대 1위의 실적이다.
전북대는 전체 논문수가 전년보다 증가한 3335편이었고, 이 중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10%에 해당하는 논문은 213편으로 전북대 전체논문 중 6.4%의 비율이다.
‘라이덴 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과학기술연구센터(CWTS)가 최근 4년 간 800편 이상의 국제 논문을 발표한 대학 1225개를 대상으로 논문의 질적 수준을 평가한 순위다.
대학의 규모나 평판도 등 주관적 평가 요소들을 배제하고 Web of science를 활용해 ‘인용횟수’라는 객관적 지표만을 평가하는데, 이 횟수와 비율이 높다는 것은 대학이 발표한 논문이 세계 학계에서 많이 인용되고, 질적 수준도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북대는 설명했다.
김동원 총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교수님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우수한 연구 경쟁력을 기반으로 세계 수준의 월드클래스 기업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유니콘 기업을 육성해 지역발전을 위한 플랫폼 대학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