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제태환)는 20년 이상 노후산업단지 내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7월 1일까지 소방특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0년 이상 노후산업단지는 공장 밀집 배치로 화재 시 주변 공장으로 쉽게 연소되고 소방활동 공간 확보가 어려워 많은 재산피해가 나올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완주소방서 소방특별조사반은 내달 1일까지 완주군 관내 주요 산업단지 내 업체 14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위험요소 제거를 통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벌인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산업단지 특성상 화재가 빠르게 확대돼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공장 관계자께서는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