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고용률이 3개월 연속 60%대를 유지했다.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는 9일 지난 5월 고용동향에서 전북지역 고용률은 61.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기간 취업자 수는 96만 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만 1000명 증가해 고용률이 2%p 상승했다.
실업자 수는 2만 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p 하락한 2.1%로 1만 1000명이 줄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9.3%, 여자는 54.5%로 각각 0.6%p, 3.2%p 상승했다.
산업별로 보면 도소매·숙박·음식업종은 1만 7000명(11.8%),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종은 2만 5000명(7.9%), 전기·운수·통신·금융업종은 6000명(7.7%)이 늘었다.
반면 제조업 1만명(-7.7%), 농림어업의 경우 8000명(-4.3%)이 감소했다.
비임금 근로자는 1만 2000명(3.7%) 증가해 33만 800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자영업자는 9000명(3.8%), 무급 가족 종사자는 3000명(3.6%) 증가했다.
임금 근로자는 1만 9000명(3.1%) 증가한 62만 3000명으로 나타났고 이 중 상용 근로자는 1만 9000명(4.6%), 임시 근로자는 7000명(4.7%)이 증가했다.
반면 일용 근로자는 7000명(-13.5%) 감소했다.
취업 시간대별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취업자 현황을 보면 36시간 이상 취업자 수는 73만명으로 3만 1000명(4.5%) 늘었다.
36시간 미만 취업자 수는 22만 4000명으로 1만 1000명(5.1%) 증가했다.
일시 휴직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1000명(-59.7%) 감소한 8000명으로 나타났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9.4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3시간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