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희년교회, 창립 90주년 맞아 이웃사랑 나눔행사

전주 희년교회, 창립 90주년 맞아 이웃사랑 나눔행사

전주 희년교회(담임목사 강순흥)는 지난 6일 창립 90주년을 맞아 금암동에 위치한 예배당에서 이웃사랑 실천 나눔행사를 열었다.

희년교회는 창립 9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한달 여 동안 전체 교인이 참여하는 이웃사랑 특별헌금을 통해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우선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대학생을 돕기 위해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펼쳤다.

또 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400여만 원의 후원금을 모금했고,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받는 인도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도 모았다.

강순흥 담임목사는 “교회 창립 90주년을 맞아 하나님의 뜻을 돌아보면서 내부 행사는 최소한으로 줄이고, 이웃사랑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을 돌보는데 집중하기로 했다”며 “여전히 교회의 사랑을 필요로 하는 이웃이 있는 만큼, 사회와 열방을 향한 나눔 실천이 우리 교회를 통해 더욱 확산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