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내년도 국가 예산의 기획재정부 심의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지역 현안 사업들의 국비 반영 활동에 발길이 분주하다.
신미란 경제복지국장은 지난 9일 기재부 고용환경예산과와 연구개발예산과를 연이어 방문, 부서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주요 현안 사업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가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우선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전기굴착기 보급사업’이 정부의‘2050 탄소중립’ 정책목표 달성과 2022년 국내 최초 양산공장의 본격 가동과 함께 보급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 예산의 확대 반영을 요청했다.
이어 미래 성장잠재력이 높은‘특장차 산업’육성의 토대가 될 연구개발지원 및 핵심 설비 구축 등을 위해 필요한 기반구축 사업비 반영을 강조했다.
신미란 경제복지국장은“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앞으로 8월 말까지 진행될 기재부 심의가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며 “지역산업 발전을 견인해 나갈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 예산반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