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가족 간의 유대감 형성을 위한 숲속 힐링 체험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익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10일 인화공원에서‘장애인 숲속 재활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 여가를 즐기기 어려운 장애인과 가족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하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장애인·가족 등 참석자 20여명은 나무와 인사하기, 몸의 긴장풀기, 마음 챙김, 명상 등 정서적 안정과 신체 활력 찾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명란 시보건소장은 “마음 수련을 위한 이번 숲속 치유 체험행사를 통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느끼고, 행복과 보람을 얻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정신적·신체적 재활을 돕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