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장계새마을금고(이사장 신복철)가 제1회 ‘지역상생의 날’ 새마을금고 중앙회로부터 ‘사회공헌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장계새마을금고는 전국 1300개 새마을금고가 참여하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에 솔선수범하고 있으며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목욕 도우미부터 청소, 이불 빨래까지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가정형편이 어려운 회원 자녀들에게 지금까지 약 4000여만 원의 장학금 지급, 장수소방서와 연계해 장애인 시설과 취약계층 가구에 소화기 지원, 여기에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오두막 쉼터를 설치하고 얼음 생수를 제공했다.
특히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MG장계산악회를 운영하며 회원 간 친목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등산로 환경정화 및 산불예방 캠페인도 병행하는 등 활기넘치는 공동체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코로나19 발병 이후에는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장고객과 소상공인에게 약 500만 원에 해당하는 물품을 지원했다.
이처럼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장계새마을금고의 노력이 평가에 반영돼 사회공헌 우수금고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신복철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것이 곧 새마을금고의 존립이유이다”고 강조하며 “새마을금고가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더 노력하는 금고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 중앙회(회장 박차훈)는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온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창립기념일인 5월 25일을 ‘지역상생의 날’로 제정하고, 올해 제1회 ‘지역상생의 날’을 맞아 민관협력, 사회적 경제기업과 협업 등을 통해 지역별 요구를 반영한 특색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전국 1300개 새마을금고에 ‘사회공헌 업무 담당자’를 지정해 사회공헌사업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