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농지 행정의 신뢰도 제고을 위해 2021년 농지원부 일제 정비에 나섰다.
이에 읍·면별 정비반을 편성하고 읍면별 조사인력 업무보조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완료했다.
2021년 정비대상은 3만1,000여 건으로 토지대장과 농업경영체 정보 등을 비교 분석해 소유권 및 경작 변동으로 인한 불일치 등을 점검한다. 필요한 경우 현장 조사를 병행해 올 연말까지 일제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일제 정비에서 농지의 소유 및 임대차 정보를 중점 점검하고 불법 임대가 의심되는 농지 소유자에게 임대 수탁 안내 통보서 발송을 통해 농지은행을 통한 임대차 계약을 홍보해 농지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류지봉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일제정비를 통해 자료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여 공적 장부로서의 기능을 확립하겠다”며 “올 하반기에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농지이용 실태조사와 연계하여 효율적으로 농지가 관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