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원하는 지역문화 만든다’ 익산청년연대 발대

11일 발대식 개최, 각계각층 112명 참여

익산청년연대(대표 송효영)는 11일 발대식을 갖고 지역 청년이 원하는 지역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11일 영등동 모 중식당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송효영 대표와 연대 구성원, 지역 내 대학생과 직장인, 청소년, 중장년 등이 모여 힘찬 첫 항해 시작을 자축하며 지역 청년들의 니즈를 반영한 문화 조성과 이를 위한 직접 참여 의지를 거듭 확약했다.

익산청년연대는 ‘청년들과 가장 가까이 함께 하는 연대! 우리가 원하는 문화를 우리가 만들어봅시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조직으로, 현재 112명(대학생 41명, 직장인 53명, 청소년 7명, 중장년 5명, 기타 6명)이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 및 의견제시, 청년 취미활동 지원 및 청년문화 기획, 청년과 함께 하는 착한 가게 협약 등을 통해 소통과 상생의 가치를 담아내는 것을 목표로, 익산에서 청년들이 원하는 지역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송효영 대표는 “연대라는 울타리가 즐거움을 잃지 않도록, 즐거움 속에서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지역 청년들 곁에서 항상 함께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임하겠다”면서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중립과 정도를 지키는 연대, 많은 청년들을 만나 이야기 듣고 소통하는 열인 연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축사에서 “지역의 성장동력은 다름 아닌 지역의 청년들”이라고 강조하고 “이제 익산시의 주된 정책방향 역시 청년 중심으로 가야된다는 판단 하에 여러 고민을 하고 있고 수시로 소통하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오늘 발대한 익산청년연대의 집단지성이 익산 발전의 큰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정헌율 시장과 김수흥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도 참석해 발대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