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심원면의 한 갯벌에서 실종된 A씨(68)가 무사히 돌아왔다.
13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고창군 심원면의 한 음식점 인근에서 실종된 A씨를 발견했다.
갯벌을 표류하던 A씨는 장어 치어와 실뱀장어를 잡기 위해 바다에 띄워져 있는 배에 들어가 잠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 55분께 일행 2명과 함께 조개 잡이에 나선 뒤 홀로 사라져 일행에 의해 실종신고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