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입 물류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전북본부가 수출입 물류 차질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역량 있는 국제물류주선업체들의 전문 컨설턴트가 전북 중소 수출기업을 방문해 진행한다.
먼저 일반 컨설팅은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물류 프로세스 안내, 해상·항공·내륙 운송 등과 관련한 운송비 절감 방안을 알려주며 물류, 관세·통관, 물류센터 등 분야별 방문 상담을 신청할 수 있고 1회에 한해 무료로 진행된다.
심화 컨설팅은 공급망(SCM) 관리 등 기업별 물류 최적화 방안을 제공해 2~3개월 동안 장기 컨설팅으로 200만 원 한도 내에서 협회가 비용의 80%를 지원한다.
필요 시 전화 및 화상 컨설팅도 진행된다.
이강일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장은 “최근 높은 해상운임, 컨테이너 확보난 등 기업들의 물류 애로가 가중되고 있다”며 “단기간 내 해결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업들이 이번 컨설팅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물류비 절감 방안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