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 고등·대학생 204명에 장학금 3억원 지급

(재)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은 16일 시청 지하 대강당에서 박준배 이사장을 비롯해 장학생 및 학부모 43명이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김제사랑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된 장학생은 이·통장 자녀 장학생 19명, 특별장학생(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자녀, 예·체·기능) 5명, 일반장학생 180명 등 총 204명이며 장학금은 총 3억 원이다.

장학재단은 고등학생의 경우 연간 100만원, 김제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 신입생에게는 성적에 따라 연간 300~600만원을 4년 동안 지급한다.

재학생 및 김제지역 외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은 연간 300만원을 당해연도만 지급한다. 또 이·통장 자녀 장학금의 경우 고등학생은 물론 올해부터 대학생까지 선발하여 각 100만 원을 지급한다.

수여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장학생을 대표해 이 자리에 참석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김제시와 김제시민들의 뜻이 모인 장학금인 만큼 꿈을 이루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준배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 자리는 여러분들이 더 큰 도전을 향해 꿈을 키우는 출정식”이라며, “학생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 발전의 원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재단이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