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합죽선의 바람이 시작되는 전주에서 터를 잡고 선화(扇畵) 작업을 묵묵히 진행하고 있다. 요철이 있는 합죽선 위에 붓질하는 어려운 작업을 기꺼이 즐기면서 묘미를 찾고 있는 것. 오월 단오를 전후해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에게 시원한 바람을 선물하고 있다.
미술가 약력:
류명기는 전주·부여·완주에서 19회 개인전을 했으며, 황소연 미술상을 받았다. 지붕전, 산묵회, 투사와 포착, 비사전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 해설=문리(미술학 박사·미술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