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마을기업, 일산 킨텍스 ‘메가쇼’ 박람회 참여

경진원, 도내 마을기업 6개 업체 신청 받아 17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판매 진행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전북도와 도내 마을기업의 판로 확장을 위해 17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 8홀에서 열리는 ‘메가쇼 2021 시즌1’ 박람회에 참여한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운영하는 공동체 단위의 기업을 뜻한다.

올해 현재 도내 마을기업은 104개 업체다.

이번에 참여하는 ‘메가쇼’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매출 향상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판매전으로 진행되며 제품 판매와 대형 유통사 1대1 구매 및 신제품 쇼케이스 등의 기회가 주어지는 박람회다.

이번 메가쇼는 전북 마을기업 6개 업체가 참가한다.

참가 마을기업은 부스비 및 부대시설, 사전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전통식품(부각, 고추장 등)과 꽃차, 공예품 등의 품목을 판매하며 제품 정가에서 15%에서 최대 30%까지 할인된 금액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또한 안내 설명서 진열과 간단하게 시식을 진행해 소비자에게 제품을 알린다.

이번에 전북에서 제작한 홍보영상은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마을기업,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들의 애로 사항 해결에 힘쓰고 있는 청년형 마을기업 등이 소개돼 다양한 마을기업을 소개한다.

조지훈 경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판로가 축소돼 도내 마을기업이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다”며 “대규모 오프라인 박람회 참여를 통해 전북 마을기업을 알리고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