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결특위, 결산심사 돌입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만기)는 16일 행정부지사에 대한 정책질의를 시작으로 22일까지 5차에 걸쳐 ‘2020회계연도 전라북도 및 전라북도교육청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심사에 돌입했다.

김만기(고창) 위원장은 “결산은 2022년도 예산편성의 토대가 되는 만큼 지출의 적법성 여부 등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에 낭비적 요인이 없었는지 꼼꼼하게 살펴 심사하겠다”며 “18일까지 도에 대한 결산심사를 마치고 21부터 도교육청 결산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용근(장수) 의원은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등 국가종합발전계획에 전북이 패싱된 것을 지적하며, 동부산악권 개발계획을 포함하는 전략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강용구(남원) 의원은 정부의 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에, 공공의대 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명시가 없음을 지적하고, 남원 공공의료대학원 설립에 철저히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희자(비례) 의원은 국제금융센터 11층 규모는 일반 건물과 차별화가 안되므로 국제금융센터 건립 규모를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대폭 확대 추진하여 전북을 대표할 랜드마크가 될수 있도록 재원마련 등의 대책을 주문했다.

진형석(비례) 의원은 주요정책 추진을 위한 성과지표가 민원처리율 보다는 신고건수를 설정하는 등 목표의 부적정함을 지적하고 전반적인 지표 내용 및 수치 점검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