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저소득가정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는 폭염 피해 및 코로나19로 여름철 활동이 어려운 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오는 7월 말까지 두 달 동안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
올해로 10년째인 나눔 캠페인은 선풍기·여름이불·모기퇴치기 등을 여름철 주거냉방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민·기업·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그동안 시는 이 캠페인을 통해 저소득층 8659세대에 4억3800만원 상당 여름나기 후원품이 전달했다.
참여방법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기탁할 수 있으며, 기탁된 성금·품은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원하는 경우 개인이나 단체명으로 전달할 수 있다.
김주홍 군산시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저소득가정이 몸과 마음 모두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저소득가정 시원한 여름나기 나눔 캠페인’ 성금(품) 후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이나 기업·단체는 복지정책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