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찾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호남에서도 경쟁체제 만들겠다”

18일 오전 익산역에서 전북 방문 일정 시작

전북을 찾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역 미래 세대와의 소통을 약속했다.

18일 오전 8시 50분께 익산역 4번 플랫폼.

이 대표는 이날 KTX에서 내려 익산역에서 당원 및 지지자들과 소통하는 것으로 당대표 취임 후 첫 전북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임석삼 국민의힘 익산을 당협위원장과 김민서 전 익산시의원을 비롯한 당원들과 지지자 50여명은 ‘꽃보다 준석’을 외치며 환영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지금까지는 저희가 호남지역에서 5·18이나 저희 과거 역사에 대한 과오를 이야기하는 것에 주력했는데, 이제는 호남의 미래 세대, 젊은 세대와 함께 호남의 일자리, 산업, 지역발전을 위한 인프라 투자 등을 논의할 수 있는 국민의힘이 되겠다”면서 “여당과 더불어 호남에서도 경쟁체제 만들고, 경쟁을 통해 지역발전에 더 힘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