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본격적인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주요 사업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시 안전총괄과에 따르면 장마철에 대비하여 지역 내 주요 사업장 95개소와 지하차도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해 오는 21일까지 사전점검 및 사업장 내 위험 요소를 제거할 계획이다.
안전점검을 통해 집중호우 대비 안전시설 설치 여부에 대해 정밀하게 점검하고, 유수 흐름에 지장이 있는 지장물을 즉시 제거할 방침이다.
또 침수 우려 지역과 토사 붕괴 우려 지역에 대한 보강작업을 추진하고, 배수펌프장과 지하차도 등 배수시설 정비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 시 시청과 읍·면·동 담당 직원의 비상근무를 추진하는 등 호우피해에 철저한 대비를 계획했다.
이와관련 지난 16일 맹용인 도시안전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은 배수펌프장 5개소와 지하차도 8개소, 지방하천 정비공사 현장 3개소 등을 점검했다.
맹용인 도시안전국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예측 불가한 집중호우 발생이 잦은 만큼 철저하게 대비하고 지속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장마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