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대판천, 아름다운 소하천 정부 인증 도전

행안부 공모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1차 서류심사 통과, 2차 현장 실사 마쳐
오는 24일 최종 심사결과 발표...대판천, 자연친화적 수변 문화·휴식공간 탈바꿈

익산 대판소하천

익산 대판천이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정부 인증을 위한 도전에 나섰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삼기면 연동리~낭산면 성남리 일원의 ‘대판천’이 행정안전부 주관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에서 1차 서류심사 통과에 이어 2차 현장실사(16일)까지 마치고 오는 24일 최종 심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사업의 효과성과 안정성, 환경성, 주민참여도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거쳐 최우수 소하천으로 선정·인증을 받으면 기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로 재해예방사업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

행안부는 콘크리트 제방 등 치수 위주의 획일적인 소하천정비 방식을 탈피하여, 사람과 자연에 조화롭고 역사·문화·경관 등 지역 특색을 살리는 소하천 가꾸기 장려를 위해 소하천 정비가 완료된 전국 하천을 대상으로 매년 공모를 시행하고 있다.

현장심사 하는 모습

앞서 시는 지난 2017년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연장 1.2km 구간의 대판천 하천정비사업에 착수, 2019년까지 3년간 제방과 호안을 정비하고, 하천변 쉼터를 조성하는 등 아름다운 자연친화적 수변 문화·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이번에 정부 인증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자연친화적 하천 정비에 따른 친수공간 제공과 지역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좋은 평가를 이끌것으로 기대한다.보람 있는 결과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