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시 45분께 익산시 동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침실에 있던 A씨(72)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지체장애를 앓던 A씨는 거동이 불편해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후 화재경보기가 작동하면서 주민 50여명이 대피하거나 경비원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