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해 재난 발생 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전통시장과 공용버스터미널 등 차량과 시민들의 통행이 잦은 상습정체 구간을 중점으로 진행됐으며 지령에 따른 긴급출동 및 홍보 안내 방송을 송출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국민의 안전의식 확립과 골든타임 중요성 홍보를 위해 캠페인도 가졌다.
박덕규 서장은 “소방차 양보 운전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며 소방차를 비롯한 긴급차량이 출동 시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위해 적극적인 양보 운전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기본법에 따르면 △소방자동차에 진로를 양보하지 아니하는 행위 △소방자동차 앞에 끼어들거나 소방자동차를 가로막는 행위 △그 밖에 소방자동차의 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에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