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사장 백순기)이 군부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의 수호를 위해 싸우는 미얀마 국민들을 돕기 위해 온정을 모았다.
백순기 이사장과 강성필 위원장 등 공단 관계자들은 21일 김승수 전주시장을 만나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해 투쟁 중인 미얀마 국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518만 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앞서 공단은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성금 모금을 진행했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목표금액 500만 원을 초과한 금액을 모금했다.
백순기 이사장은 “하루빨리 미얀마에 다시 봄이 오길 바라며 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