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부안권지사, 지역 주민과 함께 홍수기 대비태세 점검

한국수자원공사 부안권지사(지사장 변정국)가 홍수기(6.20~9.21) 대비 댐 홍수관리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6일 열린 제2회 부안댐 홍수관리 소통회의에서 부안군 유관기관, 주민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홍수대비상황을 공유하고 합동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부안댐은 높이 50m, 연장 280m, 저수량 5030만톤으로 하구까지 유화거리가 짧아 자연원류형 여수로로 설계되어 있으며, 부안·고창군민들의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4월 첫 소통회의 이후 홍수기를 대비해 부안댐 상·하류 지역에 소재한 1개 지자체와 지자체별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또한, 홍수기를 앞두고 시행한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회의에서 공유하였던 제약사항에 대한 조치현황 등 1차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한 진행사항과 홍수기 댐별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한국수자원공사와 지자체 및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합동 모의훈련을 시행해 홍수기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변정국 지사장은 “이번 소통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홍수기 댐 운영에 반영하고 홍수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과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