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산면이 고향인 이남기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국학 자료원 도서 1000여권을 김제시립도서관에 기증했다.
김제시립도서관은 이 위원장이 기증한 국학 관련 도서는 사회과학, 문학, 역사, 종교,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으며 국학에 관하여 연구하고 이해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고 27일 밝혔다.
기증된 도서 1000여 권은 7월 증 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 국학자료 코너를 마련해 지역주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남기 전 위원장은 “고향 김제의 시민들에게 양질의 도서와 더 많은 독서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명기 김제시립도서관 관장은 “귀중한 국학 도서를 기증해 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도서가 도서관 이용자에게 유용하게 활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