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동향면행정복지센터 신청사 새 부지에 신축, 준공식 개최

면민 숙원사업 해결
새마음, 새출발, 힘찬도약

진안 동향면(면장 안계현)은 누수와 노후화로 보수가 잦아지면서 대민업무와 행정서비스에 지장을 주던 행정복지센터를 새로운 부지에 신축하고 지난 25일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수십 명의 주민과 안계현 면장 등 100명가량의 인사가 참석했다. 전춘성 군수, 김광수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전원, 이한기 도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준공식 참석자들은 코로나19의 감염 방지를 위해 단일 개방한 출입구에서 자필 명부를 작성하고 발열 유무를 확인한 후 행사장에 들어갔다.

준공식은 식전공연, 기념식, 기념 테이프 커팅, 치매안심센터 현판식, 청사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 2018년 신축계획이 수립된 동향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3월 동향면 진성로 1609(대량리 872번지)로 자리를 옮겨 착공, 1년 4개월 만에 연면적 1704.04㎡(516평)로 완공됐다.

신청사는 군비 57억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지어졌다. 지상 1층에는 행정민원실, 다목적강당, 복지상담실, 농업인상담소가 위치하고, 지상 2층에는 소회의실, 프로그램실 3개소, 체력단련실, 아기쉼터, 야외쉼터 등 주민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안계현 면장은 “면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돼 무척 기쁘다”며 “주민 편의시설이 마련된 신청사에서 주민들이 더욱 만족스러워하는 행정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오랜 기다림 속에 완공된 동향면 행정복지센터가 주민들의 편익을 우선시하고 개방적인 공공시설이 될 수 있도록 잘 운영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면은 기존의 동향면행정복지센터 구청사는 철거하기로 했다. 철거된 자리에는 주차장과 주민쉼터가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