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업기술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가들의 고통 분담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연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이번 감면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본소와 동부분소(봉남면), 서부분소(만경읍) 2개 분소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로 소비위축 등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취지로 작년부터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추진해왔다.
관내의 모든 농업인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한 전 기종에 대해 임대료를 감면을 받아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농업인들에 임대료 감면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이 농업에 전념하도록 지속적인 방안을 찾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