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박맹수 총장이 고등학교 졸업 46년 만에 모교를 직접 찾아 대학 입시홍보 활동을 펼쳤다.
박 총장은 지난 25일 출신 고등학교인 서울 용산고를 방문해 원광대만의 강점을 소개하고 대학 비전을 설명하는 등 신입생 유치를 위한 대학 홍보와 함께 후배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송태영 학교장 및 교감, 고3 진학부장, 동창회 사무총장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신입생 유치 방안을 논의하고, 수도권 고교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그의 이날 행보는 2022학년도 수시 및 정시모집을 앞두고 대학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교수 1학교 방문행사’의 일환에서 기획됐는데 박 총장은 지난 1975년 졸업했다.
박 총장은 “원광대는 지역에 있지만 타 지역의 종합대학에 비해 수도권 학생 비율이 매우 높은 편”이라며 “인구절벽 시대가 되면서 지역 공공기관들은 지역 대학 출신을 우선 선발하는 추세이므로 색다른 도전정신을 가진 수험생들이 원광대에 보다 깊은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