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최초 여성 국장이 탄생했다.
시에 따르면 서광순 관광진흥과장과 채행석 문화예술과장 등 2명을 4급 서기관 승진예정자로 내정했다.
특히 서광순 승진 예정자는 군산시청 개청 이래 첫 여성 서기관으로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여성 서기관 발탁은 능력 및 성과 중심의 역량을 갖춘 우수 여성 관리자 비율을 높여 양성평등을 추진하겠다던 강임준 시장의 공약과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 승진 예정자는 이리여고와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5년 8월 임용된 후 시의회 수석전문위원·새만금국제협력과장·에너지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그는 시정 전반에 대한 실무경험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능력과 열정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 승진 예정자는 “어느 자리에 있든 공직자의 자세와 신념을 잃지 않겠다”며 “시민 행복 및 지역발전을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